내가 대화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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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대화하는 이유 | 사이토 다카시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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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기회는 대화를 통해 만들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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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상황에서도 문제 없이 사람과 마주하며 세상을 살아가는 힘

다양한 소셜 미디어의 등장으로 얼굴과 얼굴을 맞대고 대화하지 않아도 의견을 교환할 수 있는 수단이 아주 많아 졌다. 
하지만 이런 관계만으로 만족하거나 의지하는 것은 장기적인 관점에서 봤을 때 결코 좋은 일은 아니다.
불편하고, 부담스럽고, 귀찮다는 이유로 직접 만나 관계를 맺고 소통하는 일을 피하는 것은 자신의 무한한 가능성의 싹을 잘라버리는 것과 같다.
대면력이 좋은 사람일 수록 인생의 폭은 넓어지고 더욱 많은 기회를 만날 수 있게 된다.
 
 

왜 얼굴을 마주하고 대화를 나누는 일이 이렇게 어려울까

반응은 습관이다. 평소에 반응을 잘 하지 않는 사람은 어깨 주변이 딱딱하게 굳어 있는 경우가 많다.
몸을 풀어 긴장이 풀리면 사람들의 반응은 확실히 변한다.
목소리도 표정도 밝고 가벼워지면서 자신감도 한층 생길 수 있다.
체온이 낮아진 것과 타인과의 관계속에서 반응이 느려진 것은 결코 무관해 보이지 않는다.
아주 찰나의 순간 따뜻한 온기를 주느냐, 
얼음처럼 차가운 느낌을 주느냐에 따라 첫인상 까지 변화시킬 수 있다.
눈을 맞추는 것은 의식을 주입하는 것이다.
시선을 나누면 자연스럽게 반응이 나타난다.
집중력이 없어 수업에 잘 참여하지 못하는 사람에게는 더 많은 시선을 줄 필요가 있다.
예의 범절은 빠르게 반응을 하면서 상대를 기분 좋게 하기 위한 사회적 합의 사항이자 공통규칙이다.
대면력이 높은 사람은 다른 사람과의 커뮤니케이션 경험을 거듭함녀서 감지력을 갈고 닦은 사람이다.
감지력이 높은 사람일 수록 다른 사람에게 호감을 사기 쉽다.
웃으면 사람의 몸도 변한다.
일부러 큰 소리를 내서 웃다보면 점점 표정이 밝아진다.
입을 크게 벌리고 큰 목소리로 배에서 우러나온 와하하하 하는 소리를 내면 몸의 긴장이 풀려 진짜로 기분이 밝고 상쾌해진다.
 
 

 
 
 
거울뉴련처럼 상대의 행동을 흉내내면 상대의 호감을 얻을 수 있다.
사람은 자신과 비슷한 행동을 하는 사람을 좋아한다.
사람은 누구나 자신을 긍정해주길 바란다.
지속적 자극으로 뇌의 회로를 연결시키면 들으면서 다음 이야기를 생각할 수 있게 된다.
자동화 연습을 통해 사고를 나눠서 할 수 있게 되면 에너지와 여유가 생긴다.
그것을 반복하면 적절한 속도로 대화를 할 수 있게 된다.
서로의 뇌를 기분 좋게 자극하며서 흘러가야 좋은 대화라 할 수 있다.
즐거운 대화의 진수는 대화를 통해 서로를 자극하고 성장시키는 바로 그런 점에 있다.
공자는 자신의 의견을 관철하려는 마음이 없었으며 무엇이든 미리 정한 대로만 하려고 하지 않았을 뿐만 아니라
한가지에도 집착하지도 않았고 이기적으로 자기 주장만 펼치지도 않았다.
이런 유연한 유동성은 대면력의 중요한 조건 중 하나이다.
 
 

상대를 기분 좋게 만드는 대면력

때와 분위기에 따라 자신이 준비한 이야기를 적절하게 꺼내 사용하겠다는 마음가짐을 가져야 한다.
순발력을 발휘하려면 준비해야 한다.
마음에 여유가 넘칠 만큼 평소에 많은 준비를 한 사람만이 즉흥적인 순발력도 발휘할 수 있다.
 분위기가 경직되어 있을 때 살짝 우스운 이야기를 하여 긴장을 풀어줄 수 있는 것도 일종의 웃어넘기는 기술이다.
사람과 사람이 만나 이야기를 하는 곳에는 작을 지라도 반드시 발견과 깨달음이 있다.
그냥 대화만 주고받는 것이 아니라 감각을 공유할 수 있는 요소를 찾아보면 대화가 더욱 즐거워진다.
자신의 장점만을 자신만만하게 강조하는 것이 아니라 약점도 보강해나갈 수 있다는 사실을 보여줘야 한다.
칭찬을 할 때 중요한 점은 많이 해야 한다는 것이다.
지속적으로 칭찬을 받으면 인정받고 싶은 욕구가 충족되기 때문에 스스로를 긍정하게 될 뿐만 아니라 자심감이 넘치게 된다.
우리는 교환을 하면서 살아가는 사람들이다.
교환의 가치는 자신은 구할 수 없었지만 다른 사람은 가지고 있는 것을 받아 들여 자신이 가지고 있는 것만으로는 이룰 수 없는 긍정적인 효과를 낳았다는 것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