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잃어버린 몸과 마음의 에너지를 다시 되찾을 수 있을까?
현대에는 직종과 무관하게 과도한 업무로 인한 심신의 에너지 고갈, 무관심 또는 냉소적 업무 성과 저하의 증상을 보이면 번아웃 증후군이라고 한다.
많은 사람들이 자기 병의 원인을 번아웃으로 인식하지 못하고 자신이 지니고 있는 신체 증상 또는 심리 증상으로 병원을 찾으려고 한다.
번아웃의 부산물인 심신의 병은 충분한 휴식이 동반되지 않을 때에는 치료를 해도 차도가 크지 않다.
번아웃은 누구에게나 올 수 있다.
휴식 시간이 줄고 개인 시간없이 일을 하면 번아웃이 생기는 것은 시간 문제이다.
번아웃의 경우 오히려 독립적이고 성공지향적인 사람들에게 더 많이 발생하곤 한다.
일을 좋아하며 추진력이 강한 사람들은 종종 쉼의 중요성을 잊는다.
지치고 힘들다면 자신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져보자.
직장에서 혹은 가정에서 지치고 힘들었던 자신을 떠올리며 그때의 자신을 위로해주는 말을 적어 스스로에게 말해주자.
지치고 힘든 이유를 알든 모르든 잘했든 못했든 따지지 말고 그저 힘들다 지친다 짜증난다 는 이유만으로도 자신을 위로해도 괜찮다.
스마트폰과 떨어져 보기
가장 쉽고도 어려운 부분이 자기전에 스마트폰을 비롯한 전자 기기 사용하지 않는 것일지도 모른다.
하지만 피로도와 지친 정도가 크다면 자신을 위해 꼭 필요한 도전이다.
자기 전에 스마트폰을 최대한 멀리 두어보자.
침실 밖이면 더 좋다.
3일만 참아본다는 생각으로 시작해도 좋다.
작심삼일도 반복되면 1주일이 되고 1달이 되고 1년이 된다.
번아웃의 근본적인 해결책은 개인이 아니라 시스템이다.
그렇기에 관계에서 그 답을 모두 찾을 순 없다.
사랑하는 사람의 지지와 격려는 놀라운 치유의 힘이 있다.
누구나 아플 수 있고 멈출 수 있다.
아픈 것이 잘못된 것이라고 도움을 받는 것이 부끄러운 일이라고 생각하면 안된다.
아픈 사람이 있으면 도와주는 것이고 도움을 주면 고맙다고 말하면 된다.
스스로를 잘 보자.
스스로를 지지하고 돌봐줘야 하는 이유는 약하고 부족하기 때문이 아니라 당신이 귀하기 때문이다.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의미를 찾게 된다면 개인에게 견디기 힘든 상황들도 조금은 더 쉽게 이겨낼 수 있게 된다.
일에 대한 목적과 의미가 명확하면 명확할 수록 우리는 강도 높은 스트레스와 지쳐 있는 상태에서도 버티고 이겨낼 수 있다.
달라이 라마는 삶의 목표를 행복하기 위함이라고 했다.
일은 행복을 위한 수단이지 행복의 상위 목표가 아니다.
일 때문에 더 소중한 것을 놓치지 않았으면 좋겠다.
삶의 목표를 잊어버린 채 자신의 건강과 행복을 놓치지 말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지금 내가 할 수 있는 것들을
실천함으로써 일과 겅강 행복 사이의 균형을 잡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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