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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화과학은 인간이 어떻게 나이를 먹는지 노화를 일으키는 것은 무엇인지 노화의 나쁜 영향을 어떻게 줄일 수 있는지를 연구하는 학문이다.
노화는 우리 몸을 생물학적으로 유지하고 관리해주는 부위가 고장이 나서 몸이 매일 입는 손상을 적절하게 보수하지 못하기 때문에 발생한다.
오늘날 인간은 인류 역사상 그 어느 때보다 더 오래산다. 인간은 신체적, 정신적, 전성기를 한참 지난 뒤에도 오래 살아갈 수 있는 유일한 종이다.
인간의 죄는 적응력이 매우 뛰어나서 환경의 변화만이 아니라 뇌자체의 변화에도 반응한다. 우리가 늙어갈 때 노화하는 뇌는 자체의 시스템이 무너지는 것을 보완할 능력이 있다.
마음을 열고 사람들과 친구가 되자
다양한 집단의 사람들과 활기차고 건강하게 교류하자. 나이가 들어도 인지 능력이 떨어지지 않고 오히려 향상될 수 있다.
행복한 결혼 생활이나 좋은 친구처럼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관계는 건강하게 오래 사는데 도움이 된다.
자신보다 나이가 어린 사람들과 관계를 가꾸자. 젊은 사람들과의 관계는 스트레스와 불안감, 우울감을 줄이는데 도움을 준다.
외로움은 고령자들이 우울증에 걸리는 가장 큰 원인이다. 심한 외로움은 두뇌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
춤을 추고, 춤을추고, 춤을 추자. 춤을추면 운동이 되고 사람들과 접촉할 수 있으며 인지능력이 향상된다.
감사하는 태도를 기르자
행복도를 측정하는 임상실험에서 고령자들은 대개 젊은 사람들보다 더 높은 점수를 받는다.
긍정성 효과란 나이 든 사람들이 부정적인 일 보다 긍정적인 일에 더 주의를 기울이는 현상을 말한다. 노인들은 부정적인 일보다 긍정적인 일을 훨씬 더 잘 기억한다.
나이가 들면서 자신도 언젠가 세상을 떠난다는 사실을 깨달으면 다른 무엇보다도 관계를 소중히 여기게 된다. 관계를 우선시하면 더 행복해지기 때문이다. 이런 현상을 사회정서적 선택이론이라고 한다.
난청 등 건강상 어려움을 많이 겪는 노인들은 건강한 노인들보다 우울증에 걸릴 위험이 높다.
늙는다는 사실에 대해 낙관적 태도를 지니면 두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
마음챙김은 마음을 진정시킬 뿐 아니라 삶의 질을 높여준다.
생물학적으로 볼때 스트레스는 우리를 위험에서 벗어나게 해주는 기제다. 스트레스는 단기적이어야 한다. 스트레스를 너무 오래 받으면 두뇌 시스템이 해를 입는다.
노화에 대해 긍정적인 생각을 갖도록 노력하자. 스스로 젊다고 느끼면 인지 능력이 향상된다.
마음 챙김은 과거나 미래보다는 현재에 두뇌를 집중시키는 명상 수련이다. 마음챙김 수련을 하면 스트레스도 줄고 인지 능력도 향상될 수 있다.
나이가 들어도 건강한 몸과 인지 능력을 유지하려면 더 좋은 생활방식을 일관성 있게 지속적이고 적극적으로 실천해야 한다.
배우거나 가르치기에 너무 늦은 때는 없다
두뇌의 기억은 각기 특정 유형의 기억을 담당하는 30개의 하드 드라이브르 가진 노트북과도 같다.
기억 체계들 중 다른 체계들보다 더 빨리 노화하는 것들이 있다. 작업 기억은 나이가 들면 크게 기능이 떨어져 건망증을 유발할 수 있다. 삶에서 일어난 일들을 기억하는 일화 기억도 나이를 먹으면서 쇠퇴한다.
운동 기능을 기억하는 절차 기억은 노화하는 중에도 쇠퇴하지 않고 유지된다. 그리고 어휘력은 나이를 먹으면서 증가한다.
악기나 외국어를 배우는 것처럼 힘든 기능을 학습하는 것이 노화로 인한 기억력 쇠퇴를 늦춰주는 과학적으로 증명된 가장 효과적인 방법이다.
영원히 은퇴하지 말고 과거를 즐겁게 회상하라
은퇴한 사람들은 심혈관질환, 우울증, 치매를 비롯해 신체적 정신적 장애를 일으킬 위험이 은퇴하지 않은 사람들에 비해 훨씬 높다.
향수를 느끼는 것은 좋은 일이다.
정기적으로 향수를 자극하는 일을 경험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사람들보다 심리적으로 더 건강하다.
대부분의 노인들은 최근 10년간의 일만큼이나 10대후반 20대 초반의 일들을 선명하게 기억한다.
전 세계에서 기대수명이 가장 긴 지역인 블루존에 사는 사람들은 활동적이고 건강에 좋은 식사를 하며 스트레스를 줄이려 노력하고 낙관적인 태도를 유지하고 계속해서 사람들과 어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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