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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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잘하는 사람은 단순하게 말합니다 | 박소연 - 교보문고

 

일상의 언어와 일의 언어는 다릅니다

일 잘하는 사람의 4가지 언어 습관

1. 정확성 - 머릿속 생각을 혼선없이 명확하게 전달한다
2. 설득 - 논리와 감성을 적절히 활용하여 상대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3. 관계 - 뜨겁지도 차갑지도 않은 중간 온도의 관계 언어에 익숙하다
4. 코칭 - 부서원이 존중받고 합리적이라고 느끼는 리더의 언어를 구사한다

 

언어는 삶의 강력한 무기가 됩니다

이 무기를 능숙하게 다루는 사람은 조직에서 원하는 것을 좀더 쉽게 얻을 수 있고

서툴게 다루는 사람은 일을 열심히 잘하고도 초라한 결과를 얻을 수도 있습니다

 

일의 언어는 일상의 언어와 다른 규칙으로 움직입니다

1. 단순하고 정확한 소통이 핵심입니다
2. 상대방의 선택을 끌어내는 능력이 중요해집니다
3. 중간 온도의 관계 언어가 기본 언어가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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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순하게 소통하다

소통의 정확도는 일의 완성도와 직결됩니다.

일하는 사람이라면 머릿속의 생각과 의도를 상대방에게 정확히 표현하는 방법을 배워야 합니다.

 

정확한 소통의 세가지 요소

1. 상대방 중심 - 상대방에 맞춰 이야기하는가?
2. 단순한 형태 - 상대방이 이해하기 쉬운 모습인가?
3. 약간의 말 센스 - 적절한 어휘와 타이밍으로 얘기하는가?

단순하고 명확하게 이야기 하세요.

정확하지 못한 소통은 비싼 비용을 치릅니다.

소통 오류는 무척이나 비쌉니다.

고생해서 쌓아온 성과를 한순간에 날려버리는 파괴력을 가지고 있습니다.

 

소통을 막는 3요소

1. 사람마다 다른 필터
2. 인지적 구두쇠
3. 모호함과 복잡성 선호

 

정확한 언어로 소통하는 것은 무척 어려운 일입니다.

세가지 악당이 기세등등하게 가로막고 있거든요.

악당들의 이름은 서로다른 필터, 인지적 구두쇠, 모호함 선호 입니다.

일의 언어를 배울 때는 이 악당들과 싸울 각오를 단단히 하셔야 합니다.

 

상대방에게 가장 관심 있는 건 자기 자신입니다.

무질서한 소음 속에서 자기 이름은 들을 수 있고

수백명이 찍힌 사진 속에서도 자기 얼굴을 쉽게 찾아낼 수 있습니다.

나의 WHY가 아니라 상대방의 WHY를 이야기 하세요.

그래야 원하는 것을 얻을 수 있습니다.

 

내말이 길어질수록 상대방은 초조해집니다.

30초 두괄식 (안심 첫문장 + 주요 내용)으로 얘기해주세요

자세한 내용은 그 뒤에 천천히 설명하면 됩니다.

 

 

 

 

일하는 사람이라면 자랑할 만한 일이 생겼을 때

효과적으로 표현하는 법을 알아야 합니다.

담당자도 말해주지 않는 사실을 알아서 발견한 후 깜짝 놀라는 상사나 클라이언트는 없습니다.

숫자와 특별한 스토리를 더해 제대로 자랑해주세요.

 

문제를 보고할 때 상대방이 화를 내는 건

문제 상황만 전달하기 때문입니다.

문제 상황을 얘기할 때는 해결책을 함께 가져와 주세요.

꼭 정답이 아니어도 해결책을 찾으려고 고민한 흔적을 보여주세요.

 

모호한 말은 자세히 설명해도 모호합니다.

모호하게 설명했는데 

상대방이 고개를 끄덕이며 간다면 이해해서가 아니라 포기해서 입니다.

모호하게 얘기하는 건 습관입니다.

많은 기회를 놓치게 하는 나쁜 습관입니다.

 

나열식으로 정보를 펼쳐 놓는건 상대방을 혼란스럽게 합니다.

상대방의 머릿속에 그림으로 그려지도록 덩어리로 묶어서 말해주세요.

집중해서 봐야할 우선관제를 보여주세요.

단순하게 말하는 이 능력은 복잡하고 까다로운 문제를 얘기할 때 강력한 힘을 보여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