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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안일에 인생을 다 쓰기 전에 시작하는 미니멀 라이프
편리함을 버려라.
귀찮고 성가신 작업을 해야 하는 경우 그 번거로움을 줄여줄 편리한 기계나 상품 등 귀에 솔깃한 정보를 이용하면 작업은 단연코 편해진다.
편리한 물건은 편리함 때문에 간단한 일을 어느 사이엔가 큰일로 만들어버리는 특성이 있다.
편리한 것이 자신을 보지 못하게 만든다.
사소한 것으로 만족할 수 있는데 거창하고 대대적으로 하지 않으면 만족하지 못하는 행복을 얻지 못할 것 같은 착각을 매일 같이 만들어내는 무시무시한 측면이 있다.
편리한 것이 무서운 이유는 집안일을 귀찮고 재미없는 것으로 만들어버린다는 점이다.
편리를 그만두었더니 생활이 단순해지면서 집안일이 편해지고 즐거워졌음을 깨달을 수 있다.
사람이란 아무것도 없어도 충실히 삶을 살 우 있는 존재다.
가능성을 추구하지 않는다.
가능성을 버린다는 건 지금 여기에 있는 멋짐과 훌륭함을 깨닫는 것이기도 하다.
그 사실을 깨달을 수만 있다면 스스로 제 욕망의 노예가 될 필요는 없다.
방대한 시간과 노력을 들여 집안일에 온 힘을 쏟을 필요 같은 건 없는 것이다.
물건이 증가하고 생활이 복잡해지면 청소도 정돈도 어려워지는데 그 악순환의 스위치를 켜는 부정적인 이미지가 떠오른다.
돈은 마치 연애 상대와 같다.
원하고 바랄 때는 아무리 따라가도 도망치지만 특별히 원치 않는다라고 생각한 순간 다가온다.
편리를 그만두면 그만큼 자기 내면에 지혜나 경험이 쌓인다.
물건은 예기치 못한 일로 언제 잃을지 모르고 재해 비상용품도 시간이 지나면 낡아버리지만 지혜나 경험은 시간과 함께 축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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