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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버리기만 하면 해결되는 일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뭐든 '버리면 그만이지'라고 생각하다가는
인생의 흐름까지도 내가 바라던 방향에서 멀어질 수 있습니다.
이제부터는 '버리자'보다는
지금 내가 가진 것을 소중히 여기자
발상을 전화해보면 어떨까요?
버리면서 얻는 속 시원한 감정은 일시적인 것에 지나지 않습니다.
정리에 대한 근본적인 인식이 바뀌지 않으면 얼마 지나지 않아
물건은 또 다시 늘어나기 시작합니다.
버리면 생기고 또 버리면 생기길 반복할 뿐,
본질적으로는 아무것도 바뀌지 않는 것이지요.
집에서는 그곳에 사는 사람이 어떤 사고방식을 갖고 있으며
무슨 생각을 하는지까지 또렷이 드러납니다.
당신의 집은 어떤가요?
당신은 물건을 소중히 다루고 있나요?
주변 사람 역시 소중히 여기고 있나요?
그런 시선으로 자신의 집을 둘러봅니다.
나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자
일은 물론 인간관계도 무척 순조로워졌고
전처럼 집이 어수선해지는 일도 없어졌습니다.
생각과 행동이 바뀌니 공간도 함께 변화한 셈입니다.
집을 보면 그 사람의 성격이나 생각을 알 수 있다고 해서
정리를 못하는 사람들에게 부정적인 면만 있을 거라 생각하는 건 오해입니다.
한 가지 성향이 그 사람을 결정짓지 않으니까요.
집 청소는 귀찮아. 라고 느껴진다면
무리해서 할 필요 없습니다.
지갑이나 가방을 깨끗이 정리하는 일부터 시작해도 괜찮습니다.
이것들은 얼핏 생각하면 집정리와 아무런 상관도 없을 것 같지만
연관성이 아주 큽니다.
작은 단위부터 정리하는 일은
사고방식을 정리하는 연습이 되기도 합니다.
나의 잡다한 행동을 되돌아보는 계기가 되거나
평소 행동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이지요.
즐겁게 정리해야 내 인생이 빛난다
정리를 즐겁게 계속하는 요령은 무엇일까요?
최종 목표를 '정리정돈'으로 둘 것이 아니라
그이후의 일을 떠올리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더 괜찮은 사람이 된다! 라거나 건강해진다!'라는 것도 좋겠지요?
되고 싶은 나'를 설정한 다음.
그런 내가 사는 방의 이미지를 떠올려보세요.
정리는 더 나은 미래로 향하기 위한
단순한 통과 지점에 지나지 않습니다.
만약 지금 '난 정리를 참 못하네' 라는 생각에 공연히 자괴감이 든다면
그럴 필요 없습니다.
오히려 자신감을 가져도 됩니다.
대단한 아이디어를 떠올릴 가능성이 높은지도 모르니까요.
"나를 진심으로 원하는 사람을 위해 시간을 쓰고 싶다."
스스로를 소중히 여기는 방식으로 바꾸고 일하는 시간은 전보다 줄었는데도
수입은 오히려 늘어나는 흐름을 타게 되었습니다.
가족을 우선하고 아이와 보내는 시간을 소중히 여길 수 있는 업무 방식으로 전환하고 싶다는 생각이 들어
무리하게 업무 약속을 잡는 일은 그만 두었습니다.
정리와 삶의 방향은 아무런 상관없는 것처럼 느껴질 수도 있지만 그 관계는 매우 깊습니다.
정리를 하면 삶의 방식도 방향도 크게 바뀌고 사고방식 역시 근본부터 바뀌어갑니다.
완벽하게 깨끗한 집을 만들 필요는 없습니다.
단 한 곳만이라도 깨끗하게 정리할 수 있다면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지금까지보다 조금이라도 깨끗해졌다면 충분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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