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야기

나의 가능성은 달리기에서 시작되었다

북치는소녀 2025. 5. 20.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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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가능성은 달리기에서 시작되었다 : 알라딘

달리기에 대한 이야기지만, 결국 ‘나를 성장시키는 법’에 대한 이야기다. 러닝 전도사로 불리는 안정은 작가는 최연소 나이로 세계 6대 마라톤(도쿄, 보스턴, 런던, 베를린, 시카고, 뉴욕)을 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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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결국 해내는 사람들을 위한 러닝 철학

나는 왜 달리기 시작했을까 – 『나의 가능성은 달리기에서 시작되었다』가 말하는 변화의 첫 걸음

사람들은 보통 달리기를 ‘운동’이라 생각합니다. 체중 감량을 위해, 건강을 위해, 혹은 목표를 위해 달리죠. 하지만 『나의 가능성은 달리기에서 시작되었다』의 저자, 사사키 다카시는 전혀 다른 이야기를 들려줍니다. 이 책은 단순한 러닝 에세이가 아닙니다. 달리기를 통해 인생을 회복하고, 자기 자신을 발견해나간 한 사람의 뜨거운 성장 기록이자, 우리 모두에게 전하는 ‘삶의 리셋법’입니다.

처음 그는 자신을 ‘달릴 수 없는 사람’이라 여겼습니다. 무기력하고, 목표도 없고, 사회에서 한참 뒤처졌다는 자괴감에 빠져 있던 시기. 하지만 어느 날 우연히 시작한 달리기가 그의 삶을 송두리째 바꿔놓았습니다. 중요한 건 속도가 아니라 ‘한 걸음을 내딛는 의지’였죠.


달리기는 삶의 흐름을 바꾸는 ‘작은 선택’이다

책은 저자의 실패에서 시작합니다. 그는 대학을 중퇴하고, 여러 직장을 전전하며 인생의 방향을 잃은 상태였습니다. 삶의 무게는 점점 버거워졌고, 자신을 쓸모없는 사람이라 여길 정도로 깊은 자기부정에 빠졌죠.

그런 그가 달리기를 시작한 계기는 ‘변화를 원하는 마음’ 하나였습니다. 완주를 목표로 한 것도, 기록을 내기 위한 것도 아니었습니다. 단지, 하루하루를 견디기 위해, ‘무언가를 하고 있다’는 감각을 느끼고 싶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그는 매일 1km, 3km, 5km… 그렇게 한 발씩 늘려가며 자신도 몰랐던 내면의 가능성을 마주하게 됩니다. 그 과정에서 깨닫게 된 것이 바로 이 책의 핵심 메시지입니다.

“가능성은 특별한 능력이 아니라, 반복하는 힘에서 비롯된다.”


포기하지 않는 연습 – 달리기가 알려준 인생의 진실

달리기는 단순합니다. 특별한 기술도, 장비도, 장소도 필요하지 않습니다. 단지 스스로를 이끌고 앞으로 나아가기만 하면 됩니다. 하지만 그 단순함이 오히려 가장 어렵죠. 왜냐하면 달리기는 철저히 ‘자기 자신과의 싸움’이기 때문입니다.

책은 이 과정을 통해 자기 신뢰를 회복하는 중요성을 강조합니다. 매일 정해진 시간에 달리기를 시작하고, 일정 거리를 채웠을 때의 성취감. 그 반복이 쌓이며, 무기력했던 저자는 점점 더 삶의 중심을 되찾아갑니다.

중요한 것은 ‘기록’이나 ‘남과의 비교’가 아닙니다. 내가 어제보다 나아졌는가. 오늘도 내가 나와의 약속을 지켰는가. 바로 이 점에서 달리기는 단순한 운동이 아니라 ‘삶을 살아내는 훈련’이 됩니다.


‘나는 할 수 있다’는 믿음은 어디서 오는가

우리는 흔히 이렇게 생각합니다. “할 수 있으니까 도전한다.” 하지만 저자는 정반대의 관점을 제시합니다.

“도전하니까 할 수 있게 된다.”

달리기는 작은 도전이지만, 매일 그 도전을 마주할 때마다 우리는 스스로에 대한 믿음을 조금씩 키울 수 있습니다. 이 책은 그것이 진정한 자기 효능감이라고 말합니다. 삶이 힘든 이유는 상황이 아니라, 내가 나 자신을 믿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저자는 마라톤 완주를 목표로 삼으면서 처음에는 두려움과 회피심리가 앞섰지만, 작은 성공 경험들이 쌓이면서 결국 자신의 한계를 돌파하게 됩니다. 중요한 것은 거창한 목표가 아니라, ‘작은 약속을 지켜가는 일상의 반복’이라는 것을 깨닫게 되죠.


멈추고 싶을 때, 계속할 수 있는 방법

책은 단순히 달리기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누구에게나 ‘멈추고 싶어지는 순간’이 온다는 걸 전제합니다. 중요한 건 그 순간, 어떻게 자신을 다독이며 다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느냐입니다.

저자는 그런 순간마다 아래와 같은 질문을 자신에게 던졌다고 합니다.

  • “오늘도 안 하면, 결국 어제와 같은 하루가 반복되겠지?”
  • “지금의 고통이 끝나고 나면, 어떤 감정을 얻게 될까?”
  • “나는 진짜 멈추고 싶은 걸까, 아니면 잠시 쉬고 싶은 걸까?”

이런 질문은 단순히 의지를 불태우는 게 아니라, 스스로의 감정을 솔직히 마주하고 균형을 잡는 데 도움이 됩니다. 삶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는 종종 포기하고 싶을 때 진짜 원하는 게 무엇인지 모른 채 달려갑니다. 이 책은 그런 우리에게 ‘천천히 가도 좋다, 단 멈추지만 말자’고 이야기합니다.


달리기는 특별한 사람이 아니라, 지금의 나도 할 수 있다

『나의 가능성은 달리기에서 시작되었다』는 자기계발서처럼 무조건 도전하라고 말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좌절하고 방황하는 이들의 마음을 깊이 이해하며, 그 속에서 가능성을 키워나가는 방식에 집중합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지금의 내가 가진 조건이나 실력, 환경이 아니라는 것. 중요한 건 ‘지금 내가 첫 발을 뗄 수 있는가’, ‘내일도 다시 한 걸음 나아갈 의지가 있는가’입니다.


 

가능성은 언제나 ‘움직이는 사람’에게 열린다

이 책을 다 읽고 나면, 누군가는 달리기를 시작하고 싶어질지도 모릅니다. 또 어떤 이는 그동안 미뤄왔던 무언가를 ‘오늘 해볼까’ 생각하게 될 수도 있죠. 그게 바로 이 책의 힘입니다.

『나의 가능성은 달리기에서 시작되었다』는 결국, 달리기를 통해 삶을 회복한 한 사람의 진솔한 이야기이지만, 동시에 누구나 겪는 무기력과 두려움, 변화에 대한 갈망을 정면으로 마주하게 합니다. 그리고 아주 조용히, 그러나 단단하게 말해줍니다.

“지금의 당신도 충분히, 다시 시작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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