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모이는 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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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모이는 공식 | 김경필 - 교보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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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은 월급으로 다른 결과를 만든 월급쟁이 부자들의 비밀

 

 

 

잘모공

잘모이는 공식의 줄임말인 동시에
그것을 실천하는 사람들을 가리킨다.
오로지 돈이 늘어나는 수익률에만 집착하는
낡은 재테크 방식에서 벗어나 자신이 정한 시간까지 
목표한 만큼 돈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는 모든 사람을 지칭한다.

내 돈을 계획한 대로 꽁꽁 잘 묶어 두는 기술

돈의 움직임을 흐르는 물에 비유해 현금 흐름이라고 말한다.

계속 돌고 돈다고 해서 돈이라는 말처럼 돈은 어디인가로 흘러가는 특징이 있다.

가뭄으로 물이 귀할 때도 물이 풍부한 지역에 가보면 댐 같은 저수 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다. 

오래전에 내린 비가 바다로 흘러가지 않도록 잘 묶어 놓지 못하면 홍수에 먹을 물이 없다 는 말처럼

많은 비가 내렸어도 비가 그치고 나면 변변히 쓸 물이 남아있지 않다.

10년 넘게 일한 직장인들에게 그동안 받은 월급과 보너스를 모두 헤아려 보게 하면 대부분 깜짝 놀라곤 한다.

생각보다 많은 돈이 자신의 곁을 그냥 흘러가 버렸다는 생각에서다.

많은 사람이 원하듯 돈 걱정 없이 사는 방법은 필요한 곳에 필요한 만큼 돈을 잘 묶어 두는 것이다.

많고 적음을 떠나 돈이란 언제나 우리 곁을 계속 흘러가기 때문이다.

돈을 잘 모으는 사람들은 원금에 비해 높은 수익을 만들어 내는 게 아니라 원금이든 수익이든 돈을 계획한 곳에 쓸 때까지 잘 묶어 둔다.

 

 

 

 

 

잘모이는 공식의 3대 개념

 

바인딩 - 돈을 계획대로 잘 묶어 두는 기술

밸런싱 - 돈을 목적대로 잘 나누는 기술

타이밍 - 돈을 적절한 때 잘 활용하는 기술

 

재테크 성공은 수익률이 아니라 목적 자금 대비 달성률이다.

요구 수익률이 낮을 수록 오히려 돈이 잘 모인다.

돈 모으기에 있어 미리 계획된 필요 자금 플랜이 있기 때문이다.

여유자금은 요구 수익률이 낮고 조급한 돈은 요구 수익률이 높다.

미래 경쟁력의 자본의 공식은 새로운 지식을 습득, 새로운 경험을 쌓기, 새로운 인간관계를 형성하기 이다.

목적별로 나눈 별도의 머니탱크를 만들지 못하면 목적별로 돈을 모을 수 없다.

노후나 교육자금 처럼 장기적인 자금은 가처분 소득이 높은 20-30대에 일부라도 일찍 준비하는 것이 필요하다.

저축의 골든타임은 소득이 아무리 낮아도 가처분 소득은 높은 결혼해서 15년간이다.

저축의 골든타임에 저축률이 높지 않으면 소득이 올라가도 저축을 늘리는게 절대 불가능 하다.

최초의 저축률은 월 소득의 70%로 시작하라.

결혼해서 12년 이내에 주택마련 숙제를 끝내야 한다.

적정한 주택자금의 비율은 소득의 55%이다.

 

 

소비예산으로 소비 염려증을 극복하라

정해진 예산이 없을 경우 사람들은 소비할 때마다 의구심과 불안감을 느낀다.

정해진 예산 안에서 불안함 없이 자유롭게 소비할 수 있다.

세부항목과 월 소비 예산을 명확한 금액으로 정해 놓는다.

별도의 통장으로 이체하여 사용한다.

별도의 예비 자금 통장을 사용한다.

 

자신의 소득 수준에 따라 일정하게 계획된 생활 예산을 가져야 한다.

미혼이나 미취학 자녀를 둔 가정의 적정 수준 : 월 소득의 20-30% 이내

초등학생- 중학생 자녀를 둔 가정의 적정 수준 : 월 소득의 30-50% 이내

고등학생 - 대학생 자녀를 둔 가정의 적정 수준 : 월 소득의 60-70% 이내

 

과거에 비해 통신비가 크게 늘어났으며 소득 수준에 맞지 않는 자동차 구입 역시 과도한 교통비의 지출을 불러온다.

늘어나긴 쉬워도 줄이긴 어려우므로 처음부터 적정 기준을 설정해야 한다.

 

개인의 노력으로 줄일 수 있는 관리비와 공과금처럼 공용 관리비를 내야 하는 공동주택의 경우 공동주택 관리정보 시스템을 통해 꼼꼼하게 체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생활예산은 고정지출과 변동지출로 이루어 진다.

큰단계부터 세부 단계로 내려가는 톱다운 방식으로 예산을 계획하면 과소비를 막을 수 있다.

생활예산 만들기 -> 고정 지출 만들기 -> 변동지출 만들기

 

예비 예산은 긴급한 상황에서 돈을 융통하는 현금성 계좌다.

예상치 못한 경조사나 이벤트를 대비하는 예비예산이 없다면 생활예산에서 마이너스가 생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