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이야기

엄마의 글쓰기

북치는소녀 2024. 6. 15. 23:09
728x90
반응형

https://www.yes24.com/Product/Goods/88372715

 

엄마의 글쓰기 - 예스24

“그냥 끄적여 보세요!” 끝없이 밀려드는 집안일, 상처를 주는 날카로운 언어들이 새로운 모양과 향기로 다가옵니다.“글쓰기는 결국 사랑하기 위함입니다!” 이 책의 저자이자 글선생인 작가

www.yes24.com

 

728x90

 

글쓰기는 결국 사랑하기 위함입니다.

 

글을 쓰면 세상 모든 것이 연결되었음을 알게 됩니다.

평소라면 지나쳤을 거리의 할머니가 어머니 같고

하굣길에 만나는 모든 아이들이 아들과 딸 같습니다.

서툰 화장, 어색하게 담배를 문 모습의 대학생은 젊은 시절을 불러옵니다.

그때의 심정을 회상하며 청춘을 이해하고 존중하게 됩니다.

글쓰기가 가꾼 엄마의 삶과 그들의 사랑을 받는 아이, 남편.

그렇게 사랑이 사랑을 낳고 손에서 손으로 온기를 전하는 모습은 상상만 해도 마음이 따뜻해집니다.

 

반응형

 

 

 

 

 

오른쪽 엄지 손톱의 생김새를 써보세요.

동그란 편인가, 아니면 날씬하고 길쭉한가.

손톱에 관한 에피소드가 있다면 기억을 떠올려 보세요.

일단 써보면 손톱이 무엇이든 애기해 줄 것입니다.

 

아무 문장이나 한번 써보세요.

짧을수록 좋습니다.

그래야 강혈하게 다음 문장을 이끌고 올 테니까요.

고치지 않고 생각나는 대로 써보세요.

생각나는 대로 짧은 문장을 나열하면 끌리는 문장이 다가옵니다. 편하게 대화를나누세요.

그 문장 뒤에 다음 문장을 쓰는 겁니다.

금세 이야기로 키울 수 있습니다.

 

귀찮고 번거로워도 눈으로만 보지 말고 써야 합니다.

어쩌면 이라 쓰고 아무말이나 달아보세요.

 

노트를 펼치세요.

자신이 지금 하고 있는 역할에 대해 써보세요.

마음이 가는 그 역할에 대해 써보세요.

얼마나 많은 일을 하고 있는지 거기에서 출발하세요.

 

스마트폰을 열어 사진첩을 펼쳐보세요.

다시는 보지 않았던 사진이 넘칠 겁니다.

이런 순간들이 있었구나 생각이 들겁니다.

그때의 생각과 감정을 끌어올려 단어와 문장으로 바꿔보는 겁니다.

상대적으로 눈이 오래 머물렀다면 바로 그 사진입니다.

 

하나의 사물을 정하세요.

아무것이나 괜찮습니다.

본 대로 써보세요.

한곳을 바라보세요.

눈에 포착된 한 장면을 글로 옮기는 겁니다.

전체적인 모습이나 이미지를 쓴 후 세부적으로 기술해보세요.

쓸게 많아서 힘들다는 생각이 들 겁니다.

 

오늘 하루 한 일을 써보세요.

막막하다면 육하원칙을 떠올려 보세요.

일단 써보면 그다음은 앞에 쓴 문장들이 끌어줄 겁니다.

 

 

삶을 문학으로 바꾸는 글쓰기 10단계

  1. 관찰한다. 사소한 것을
  2. 메모한다. 다르게 느낀 것을
  3. 도출한다. 놓치고 있던 것을
  4. 한문장에 담는다. 써야할 주제를
  5. 일단 써본다. 첫문장을
  6. 끝까지 써 내려간다. 막히더라도
  7. 펜을 내려 놓는다. 한동안
  8. 반복한다. 1~7단계를
  9. 고쳐쓴다. 여태쓴 것을
  10. 또 고친다. 고친 것을
728x90
반응형

'책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무기가 되는 알고리즘  (131) 2024.06.14
부자가 꿈이지만 돈 공부는 처음입니다  (118) 2024.06.13
습관하나 바꿨을 뿐인데  (107) 2024.06.12
인생에서 8가지 일에만 집중하라  (162) 2024.06.11
읽는 대로 일이 된다  (193) 2024.06.1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