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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태한 완벽주의자 : 알라딘
게으른 거라고, 혹은 의지력 부족이라고 쉽게 규정해 버린 ‘나태함’에는 보다 복잡한 심리의 층위가 숨어 있다. 『나태한 완벽주의자』는 반복되는 게으름의 굴레로 불편을 겪었을 많은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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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패가 두려워 멈춰 선 당신에게
완벽을 꿈꾸지만, 시작조차 힘든 우리
완벽을 꿈꾸지만, 정작 아무것도 시작하지 못하는 경험.
당신도 해본 적 있지 않나요?
『나태한 완벽주의자』는 바로 그런 우리를 위한 책입니다.
완벽을 추구하면서도 두려움에 발목 잡히고,
계획만 거창하게 세워놓고 행동으로 옮기지 못하는 사람들에게
"그럴 수도 있어요. 괜찮아요. 하지만 방법은 있어요."라고 따뜻하게 손을 내밉니다.
이 책은 '나태함'을 무조건 나쁜 것으로 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나태함 속에는 우리를 지키려는 본능과,
완벽을 추구하다 지친 마음이 숨어 있다고 이야기합니다.
중요한 건, 이 모순된 마음을 이해하고 다루는 방법을 아는 것.
『나태한 완벽주의자』는 이 과정을 매우 구체적이고 현실적으로 풀어줍니다.
우리는 왜 완벽을 꿈꾸는 걸까?
책은 완벽주의를 단순히 성격적 특성으로 설명하지 않습니다.
완벽을 추구하는 마음 뒤에는 다양한 심리적 욕구가 숨어 있다고 분석합니다.
- 인정받고 싶은 욕구
- 실패에 대한 두려움
- 통제하려는 본능
- 남들에게 좋은 모습만 보여주고 싶은 마음
이러한 심리가 얽히면서,
우리는 "완벽하지 않으면 시작조차 할 수 없다"는 강박에 빠지게 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 강박은 우리를 더 나태하게 만듭니다.
너무 큰 목표를 세워서 시작이 두려워지고,
미루고 미루다 결국 자책만 하게 되는 악순환이 반복되는 거죠.
나태한 완벽주의, 어떻게 벗어날 수 있을까?
책은 "완벽을 버려라" 같은 단순한 조언만 던지지 않습니다.
대신, 아주 세밀하게 단계별 방법을 제시합니다.
첫째, 완벽하지 않아도 괜찮다는 걸 인정하기
처음부터 100% 완벽한 결과를 내겠다는 생각은 내려놓아야 합니다.
오히려 '조금 부족해도 괜찮다'는 마음으로 시작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완벽은 나중 문제입니다.
지금 중요한 건, 시작하는 것입니다.
둘째, 목표를 작게 쪼개기
책에서는 '초소형 목표'를 설정하라고 조언합니다.
예를 들어, "책 한 권을 써야지"가 아니라
"첫 문장만 써보자"고 목표를 잡는 겁니다.
작게 시작하면 심리적 부담이 줄어들고,
일단 움직이기 시작하면 생각보다 쉽게 다음 행동으로 넘어갈 수 있습니다.
셋째, 미루는 나를 비난하지 않기
계획을 미뤘다고 해서 스스로를 비난하면,
나태함과 죄책감이 합쳐져 더 큰 무력감에 빠지게 됩니다.
책은 이렇게 말합니다.
"미루는 나도 나다. 그런 나를 이해해줘야 한다."
스스로를 이해하고 다독이는 과정이,
오히려 다시 움직일 힘을 만들어냅니다.
완벽주의자의 나태함을 활용하는 법
놀랍게도, 책은 '나태함'을 없애야 할 적으로 보지 않습니다.
오히려 '나태함'을 잘 활용하면,
완벽주의가 가진 에너지를 좋은 방향으로 돌릴 수 있다고 말합니다.
1. 나태함을 경고등으로 보기
일이 잘 안 풀릴 때, 자꾸 미루고 싶을 때,
그건 단순한 게으름이 아니라 '무언가 잘못되었다'는 신호일 수 있습니다.
- 목표가 너무 크거나,
- 방법이 복잡하거나,
- 동기가 약해졌거나.
이럴 때는,
방향을 재점검하고, 목표를 다시 조정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2. 최소한의 행동으로 연결하기
나태함이 몰려올 때, '최소 행동'을 하라고 책은 조언합니다.
예를 들어, 운동을 가야 하는데 너무 귀찮을 때,
"헬스장까지 가기만 하자"고 생각하는 겁니다.
헬스장에 가면, 자연스럽게 러닝머신 위에 오르게 되고,
러닝을 시작하면, 또 그 다음 행동이 이어지게 됩니다.
최소한의 행동이라도 끊지 않고 이어가는 것,
이것이 나태한 완벽주의자가 길게 가는 비결입니다.
완벽을 추구해도 괜찮다, 하지만…
책은 완벽주의 자체를 부정하지 않습니다.
오히려 완벽을 꿈꾸는 마음을 존중합니다.
다만, 중요한 건
**'완벽한 결과'가 아니라 '완벽을 향해 나아가는 과정'**에 집중하는 것입니다.
결과가 100%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조금씩 움직이고, 계속 시도했다는 것 자체가 의미 있는 성장입니다.
"완벽하지 않지만 시작했다."
"조금씩 완성해가고 있다."
이런 마음을 갖는다면,
완벽주의는 우리를 짓누르는 짐이 아니라,
앞으로 나아가게 하는 강력한 추진력이 될 수 있습니다.
나태함도, 완벽주의도, 결국은 나를 위한 것
『나태한 완벽주의자』를 덮으며 느꼈습니다.
우리는 완벽을 꿈꾸는 것도, 나태함에 빠지는 것도,
결국 나를 지키고 싶어서라는 것을요.
완벽하려는 마음은 실패를 피하고 싶은 마음이고,
나태한 모습은 지친 나를 보호하려는 방어일 수 있습니다.
그러니 너무 자책하지 말고,
나의 이런 감정들을 다독이면서
조금씩 앞으로 나아가는 것.
이게 진짜 성장이 아닐까요?
완벽을 꿈꾸면서도 자주 멈칫하는 우리 모두에게,
『나태한 완벽주의자』는 이렇게 조용히 말해줍니다.
"지금 이 모습 그대로도 괜찮아.
그러니 한 걸음만 내딛어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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